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8일 오전 공동성명을 통해 오는 13일까지였던 공공보건 비상사태를 5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연장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고, 지난 3일자로 발령한 외출금지령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비상사태가 먼저 연장돼야 하기 때문이다.
주지사는 이번 조치는 지역사회내 필요한 자원들을 배치하고,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포함해 의료시설 붕괴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켐프 주지사는 로컬정부의 각종 조례와 시행령 등을 넘어서는 주정부 차원의 명령을 실시할 수 있으며 주방위군 동원, 위반자 단속 등의 특별한 권한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