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토네이도가 13일밤 새벽에 북서부 조지아 지역을 강타해 최소 6명을 포함해 최소한 20여명이 사망했다.
조지아주는 머레이 카운티 등 북서부 지역에서 5명의 사망자가 나왔고.바토우 카운티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카터스빌에서는 나무가 주택을 덮쳐 잠자던 30대 아버지가 숨지고 2명의 유아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또한 조지아주에서만 16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총100만 가구 이상이 전기가 없이 밤을 지새야 했다.
새벽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고 약7만5천명의 조지아 파워 고객과 약 8만9천명의 EMC 고객이 정전 피해를 입어 아침까지 불편함을 겪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북서부 조지아 지역에 토네이도가 강타해 임명 및 재산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