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원 은행(행장 제이크 박)의 1분기 실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소폭 감소했다.
프라미스원 뱅크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1분기 순이익(세전)은 작년 1분기 278만 달러보다 39.5% 감소한 168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85만 달러 규모의 90일 이상 연체 대출규모는 986만 달러로 급증했다.
순익 급감에 따라 건전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 역시 지난해보다1.16%포인트 내려앉은 3.37%로 나타났다.
반면 자산, 대출, 예금 등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 규모는 2019년 1분기보다 23.8% 늘어난 4억 8373만 달러다.
대출도 작년보다 11.3% 증가한 3억 2921만 달러로 집계됐다. 4억 1998만 달러인 예금도 전년 동기 대비 29.6%나 증가했다.
이어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통해 지난 1차 신청에서 300건의 자금을 제공했고, 2차 신청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신청과 자금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