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주정부가 검사 능력을 대폭 확대해 원하는 조지아 주민은 누구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무증상자도 이제부터 아무런 제한없이 검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테스트 키트와 필요 물품들은 확보했으며 이제는 실험실의 검진 능력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현재 주정부가 운영하는 60개 검사시설에 수요보다 많은 검사키트가 공급돼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CDC 지침에 따라 보건부와 구청은 비록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모든 조지아 사람들에게 AU Health ExpressCare 앱을 통해 건강관리 제공자, 지역 보건부와 약속을 잡거나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주지사는 노인과 의료 취약자 등은 외출을 삼가하라면서 특히 장기요양시설 주민들에게는 긴 싸움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지아 확진자의 20%가 이들 시설과 연관돼 있고, 사망자의 3분의 2가 노인 혹은 의료 취약자들이기 때문이다.
실험실 검진능력과 관련, WSB-TV는 이날 테스트 분석을 맡은 어거스타대학교 실험실이 30명 이상의 검사 샘플을 분실해 재검사를 실시해야 했다.
또한 컴퓨터 시스템 오류로 72시간내에 통보돼야 할 검사결과 수천건이 최대 2주간 분석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