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 업무차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파견됐던 조선희 선거관이 오는 18일 본국으로 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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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조선희 선거관은 지난 1년간 애틀랜타 및 동남부 6개주를 발로 뛰며 유권자 등록운동을 펼쳐 미주 3위를 기록한 것은 8년여의 재외선거 역사에서 처음이며 전세계 7위의 유권자 등록결과 및 한인들의 참정권 확대와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틀랜타 민주평통, 애틀랜타 한인회,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등 3개 단체는 12일 둘루스에서 이임하는 조 선거관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 선거관은 비록 코로나19 사태로 재외선거를 치르지 못했지만 생명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부득이 선거가 취소됐다.
한인사회 단체장 및 언론들의 도움으로 좋은 유권자 등록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선거 참여 뿐만 아니라 범한인 비대위 활동에서 나타나듯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화합하고 협력하는 모범적인 동포사회이며, 이런 곳에서 일할 수 있어 감사했고, 이곳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