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 지역인 조지아주 제7지구 연방하원의원 예비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지난9일 오후 7시 둘루스 귀넷상공회의소 1818클럽에서 리치 맥코믹 후보(공화)이 개표 상황을 모니터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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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코믹 후보 파티에는 1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칵테일과 음료수를 나누며 선거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가장 유력한 후보답게 가족과 친지, 지지자들 외에 공화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맥코믹 후보와 인사를 나눴다.
맥코믹 후보는 지지자들이 모인 대형 연회장과 가족과 스탭들이 모인 소형 홀을 오가며 인사를 나눴고 밤10시10분경 선거 매니저가 귓속말로 소식을 전하자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했다. 맥코믹 후보에게 “결과가 나왔느냐”고 묻자 그는 “좋다.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주 좋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투표결과를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상황실(war room)에서 보고를 받고 나온뒤 매니저와 함께 대형홀로 향했다. 밤 10시30분경 선거캠프 매니저는 마이크를 잡고 “이 남자(This guy)가 제7지구의 모든 선거구에서 전부 1위를 차지했다”며 맥코믹 후보를 소개하자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지지자들은 이후 대형 스크린에 선거 결과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손뼉을 치며 환호성을 올렸다. 드디어 밤 11시30분경 과반 득표로 11월 결선 진출이 확정되자 맥코믹 후보는 준비했던 샴페인을 떠뜨리며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