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1일 행정명령을 통해 조지아주의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부분 철폐한다고 밝혔다.
주정부의 단계적 경제정상화 조치 가운데 마무리 수순에 해당하는 이번 조치는 15일부터 적용된다.
켐프 주지사는 “65세 이상 시니어들의 외출금지령을 해제하고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 외에는 누구나 외출할 수 있다.하지만 아직 특별관리 대상인 너싱홈과 장기 요양시설에 거주한는 노인들에게는 외출금지령이 계속 적용된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가 이날 발표한 새로운 경제정상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6피트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할 시 50명의 모임이 허용된다.
▷식당 다이닝(Dine-in)서비스 이용시 한 테이블 인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식당 종업원은 고객을 응대할 때만 마스크 또는 얼굴 덮개를 하면 된다.
▷바는 최대 50명 또는 바 수용 인원의 최대 35%까지 허용한다.
▷샐러드 바 및 뷔페는 카페테리아 스타일의 서비스 재개를 허용한다.
▷여름 캠프의 손님과 직원은 최근 12일 이내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야간 여름 캠프 재개를 허용한다.
▷컨벤션센터는 21가지 특정 조건을 충족시 재개할 수 있다.
▷라이브 공연 장소는 주 기준과 공연장에 대한 상세 지침을 준수하는 경우 7월 1일부터 재개장할 수 있다.
▷영화관에서 함께 앉을 수 있는 좌석의 인원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발소, 미용실, 마사지 치료 센터 등은 워크인이 손님도 받을수 있다.
▷프로 스포츠의 각 팀은 각 리그에서 정한 규칙을 따라야하며, 고등학교, 대학, 아마추어 팀도 리그에서 정한 지침을 충족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