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앨라바마주 버밍햄시 다운타운 3rd 애비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패션몰’에 폭력 시위대가 침입해 내부를 약탈하고 불까지 질러 2층 건물이 잿더미로 변했다.
이 소식을 듣고 청소와 정리를 돕기 위해 지역 한인들이 함께 팔을 걷어붙였으며 폭력시위에 불탄 참담한 현장을 본 한인들은 마음 아파했다.
이영준 전 한인회장은 “대부분 불타버리고 곳곳에 조금씩 남겨진 물건들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면서 “끝까지 수고해준 한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는 버밍햄 성당 교우들과 전현직 버밍햄 한인회장, 그리고 임원들이 참여했다.
봉사에 나선 한인들/이영준 전 회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