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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95세 푸에르토리코 베테랑 “한국에 눈물나게 감사”

"손녀 초청 국제청소년연합 고마워…한국 땅 다시 못가 아쉬워"수차례 죽을 고비…포탄 파편 머리박혀 수술, 일부 남아있어

Miju News, 미주뉴스 by Miju News, 미주뉴스
June 23, 2023
Reading Time: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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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95세 푸에르토리코 베테랑 “한국에 눈물나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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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사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앙헬 구스만(95)은 “손녀까지 초청해 공부할 기회를 주는 한국이 눈물 나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전 참전 당시 사진과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한 앙헬 구스만
[최은성 IYF 지부장]

구스만은 24살때인 1952년 한국전쟁에 참전해 부대가 이동할 진지 탐색과 보급품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2년5개월 뒤 고국으로 돌아가 중학교 수학 교사를 하다가 은퇴했다.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의 한국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그의 집으로 찾아가 “우리나라를 지켜줘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하며 말벗이 되고, 집안 청소를 해줘 한국인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IYF는 푸에르토리코 국립대를 졸업한 그의 손녀 모니카 구스만(28)을 초청해 영남이공대에서 유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은성 IYF 푸에르토리코 지부장과 봉사단원들은 구스만을 찾아 참전 상황 등에 대한 구술을 듣고 2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연합뉴스에 내용을 전했다.

미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 6만 1천여 명 가운데 750여 명은 전사했고, 2천300여 명은 부상을 당했다.

생존자는 대부분 90세가 넘은 고령이고, 지난해 말 기준 900여 명이다.


손녀 모니카 구스만과 함께한 앙헬 구스만 참전용사
[최은성 IYF 지부장 제공]

구스만은 “손녀가 한국을 좋아하는데, 한국에 가서 1년 동안 공부하게 됐다”고 좋아하면서 “한국은 우리의 형제라는 생각에 71년전 전쟁에 참전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통이었지만, 한국 사람들은 항상 참전용사들에게 친절했다는 이야기를 손녀에게 들려줬다”며 “손녀 역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성장했을 것”이라고 했다.

귀국 후 한국땅을 다시 밟아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가보지 못해 아쉬웠다는 그는 “손녀가 찍어 보내는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 가슴이 뛴다”고 기대했다.

전쟁 당시 진지 탐색 임무를 맡았던 그는 정확한 지명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북으로 계속 이동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동 당시 거리에는 시체가 겹겹이 쌓여 있었고, 혹한으로 손발이 얼어버리는 등 ‘지옥 같은’ 고생을 한 기억을 떠올렸다.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다. 포탄의 파편이 머리에 박혔고 수술을 했지만 일부는 아직도 남아있다. 잔존 파편을 제거하면 뇌에 심각한 손상이 입기 때문이다.

잠을 자는데 총알이 날아와 머리맡에 둔 통기타에 박힌 적도 있고, 소나무 둥치가 막아준 적도 있다고도 했다.

지난 2월 아내를 먼저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그는 “IYF 봉사단원들이 장례식에도 찾아와 나를 위로해줬다”며 “참전용사들을 끝까지 챙겨주는 한국과 한국인이 고맙다”고 감사해했다.

3년째 한국어를 배우며 할아버지를 보살피는 모니카는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면 푸에르토리코에 한국을 알리는 일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YF 소속 봉사단원들이 참전용사를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친다는 소식을 들은 라파엘 에르난데스 푸에르토리코 국회 하원의장은 오는 26일(현지시간) 단원들을 국회로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단원은 추은상(배재대 3년), 김경언(경희대 2년), 정은영(영산대 2), 박수연(대동대 1년), 라령(인천 문일여고 졸) 등이다.


IYF 봉사단원들과 함께한 구스만 할아버지
사진 뒬줄 맨 왼쪽은 손녀 모니카 구스만씨.[최은성 IYF 지부장]

 

Tags: 감사구스만손녀참전용사푸에르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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