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마리에타에 위치한 웰스타 케네스톤 병원이 16일 166개의 병상을 갖춘 응급센터를 완공했다.

총 1억2600만달러를 투자해 신설된 응급센터는 미국내 병원 가운데 2번째로 큰 규모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웰스타 케네스톤 병원은 총 664병상을 갖추게 됐으며 응급실 병상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용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응급센터는 5월초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팬데믹으로 마무리가 지연됐다. 이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내외가 참석해 리본 커팅을 했다.

켐프 주지사는 14일에는 피드몬트 병원과 병상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으로 피드몬트 병원은 62개의 병상을 신설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게 된다.

웰스타 케네스톤 병원/Wellstar Kennestone Healthcare

피드몬트 병원 파트너십 행사 모습/Governor Brian Ke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