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승)는 지난 1일 이날 오후 한인회관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 시행세칙을 발표했다.
시행세칙에 따르면 후보 등록은 이날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실시되며 경선이 이뤄지면 투표는 11월 4일 실시된다.
후보 자격은 2020~2023년 4년간 매년 연속 한인회비를 납부하고,등록일 기준 5년 이상 메트로 애틀랜타 카운티에 거주한 사람이다. 선관위는 6개월 이상의 집행유예 형을 받고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과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은 후보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200명 이상의 추천인을 확보해야 하는데 추천을 위해서는 지난해나 올해 한인회비를 납부했거나 오는 9월30일까지 한인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공탁금은 5만달러이며 후보 자격이 확정돼 경선 후보가 되면 한인회에 귀속된다.
단독 후보일 경우 연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찬반투표를 거쳐 인준이 확정된다. 경선이 열릴 경우 투표는 11월 4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실시되며 투표는 한인회비 납부 여부에 상관없이 메트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한인 혈통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를 위해서는 한인회관 방문이나 이메일(KAAGAelection@gmail.com)이나 전화 770-622-2025, 우편(KAAGA Election Committee 5900 Brook Hollow Pkwy, Norcross GA 30071)로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선관위는 지난 34대 때의 선거관리 문제점을 잘 알고 있어 이번에는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치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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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촬영 편집 김충식 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