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지아주와 앨라배마, 테네시, 애리조나, 델라웨어, 캔자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오하이오,, 유타, 버지니아, 워싱턴주 등에 중국산 씨앗이 무작위로 우송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부 우편물은 내용물을 ‘보석(Jewelry)’이라고 기재하는 등 수령자를 현혹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 농무부와 앨라배마주 농무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체불명의 씨앗이 담긴 중국발 소형 우편물이 각 가정에 배달되고 있다”면서 “중국 우송업체의 인장이 찍혀있는 봉투나 소형 소포는 가능하면 열지말고 신고해달라”고 경고했다.
해당 봉투에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종류를 알 수 없는 외래종 씨앗이 들어있다. 게리 블랙 조지아 농무장관은 “현재로서는 해당 씨앗의 품종을 확인할 수 없으며 모든 조지아 주민에게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요청한다”면서 “포장을 가능하면 열지 말고 내부에 있는 씨앗이나 내부 플라스틱백 포장에도 손을 대지 말고 곧바로 농무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앨라배마주 농무부도 이날 같은 내용의 경고를 발령하며 “이들 씨앗은 미국 토양에 침투하기 위해 보내진 종자 공격용으로 의심된다”면서 “가축에도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곧바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화 조지아주 229-386-3145 앨라배마주 1-800-877-3835
이메일 조지아주 SeedLab@agr.georgia.gov
앨라배마주 SITC.Mail@aphis.usda.gov
앨라배마주에 보내진 씨앗 우편물/Alabama 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Industry
조지아주에 보내진 우편물과 내용물/Georgia Department of Agriculture via 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