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비즈니스 세미나가 지난 25일 처음으로 열렸다.
화상 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서는 하인혁 교수(경제학, 웨스턴캐롤라이나대)가 ‘코로나 시대 상황진단과 경제전망 및 대응전략’에 대해서 발표했다.
하교수는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사라진 일자리 2개 가운데 1개는 다시 복구되지 않고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면서 “성장 가도를 달리던 미국 및 세계 경제가 성장률 감소와 대기업들의 파산 신청, 고용시장 불안정으로 이어져 상당기간 리세션(경기침체)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매출이 증가하는 업체와 분야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비즈니스가 대세가 되고 있으며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도 현재의 e-커머스에서 실시간 방송과 같은 개념으로 마케팅을 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떠오르고 있다”며 한인 비즈니스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