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조영준)는 지난 30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갔고 조지아 주의회를 상대로 추진해온 베테랑 표기법안이 마침내 오는 4일 주지사의 서명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오는 4일 주청사에서 열리는 서명식 행사에 현직인 조영준 회장은 배제되고 이춘봉 전 회장과 김성용 전 사무총장 여봉현 현 부회장 등 3명이 초청받았다.
김성용 전 사무총장은 조영준 회장과 자원봉사자 김모씨의 사이가 틀어져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면서 법안 통과에 공헌을 한 사람들 위주로 초청받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송효남 고문은 이같은 갈등에 대해 서명식 참석명단에서 현 회장을 제외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더욱 슬픈 것은 회장 대신 참석한다고 하는 3명 가운데 양보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사실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명식에 조영준 회장이 초대받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