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원뱅크(행장 제이크 박)가 코로나19 경제 위기에도 2분기 높은 실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연방 은행감독당국의 실적에 따르면 프라미스원은행의 2분기 총자산은 5억3865만4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억1985만8000달러)에 비해 28%가 급증했다. 또한 지난 1분기의 4억8373만4000달러에 비해서도 5000만달러 이상이 늘어났다.
총대출과 총예금도 각각 3억5465만5000달러와 4억6915만1000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억42만4000달러와 3억5010만8000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특히 총예금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34%가 급증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과시했다.
순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의 621만6000달러(세전)보다 감소한 442만5000달러(세전)를 기록했지만 직전 1분기의 168만3000달러에 비해서는 괄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90일 이상 연체대출은 지난해의 228만9000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956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은행은 2분기에 대손충당금(ALLL) 378만2000달러를 적립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