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을 방문하고 미국에 입국한 여행자들에게 부과됐던 14일 자가격리 지침이 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자로 기존 외국에서 돌아온 사람과 코로나바이러스 핫스팟을 여행한 사람들에게 14일간의 자가격리를 권고한다.
여행자들은 주정부나 로컬정부의 격리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CDC 홈페이지는 이에 대해 여행자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14일간 가족이나 친구, 커뮤니티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어느 지역을 여행했든지 복귀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며 자가격리 필요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신문은 이에 대해 CDC에 코멘트를 요청했다고 밝히고 연방정부의 일관적인 여행자 격리 지침 대신 주정부와 로컬정부에 관련 대책을 일임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