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3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송하진 도지사에게 수해 복구 성금 3천300만원을 전달했다.
향우회는 도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천600만원도 함께 기탁했다.
단체가 지금까지 기부한 장학금은 모두 2억2천200만원에 달한다.
2013년 창립한 세계호남향우회는 매년 호남 지역을 순회하며 기념식을 열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해 복구 성금 전달로 대신했다.
향우회 회원은 전세계 26개국 200만명 정도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져 생업에 어려운 겪는 상황에서도 고향을 먼저 걱정해주는 향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수해 성금 기탁
[전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