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여성문학회(회장 최정선)는 지난16일 오후 둘루스 애틀랜타 성결교회에 모여 월례 정기모임을 열고 ‘시 낭송법‘이란 주제의 강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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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임에서 ‘시 낭송법‘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향숙씨는 시 낭송은 청중에게 명확한 발음과 정확한 띄어읽기로 시를 전달하는 동시에 감정이입과 몰입이라는 기법을 이용해 내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유치환 시인의 ‘그리움‘이란 시를 예로 들어 점점 고조되는 목소리와 담담한 목소리로 낭송하는 법 등을 시연했다.
또한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이란 시를 직접 낭송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모임에서는 최정선 회장의 77세 생일을 맞아 회원들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기영 선생이 경기민요 ‘창부타령‘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