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교회 음악협회(회장 박재형)가 제25회’메시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지난 21일 존스크릭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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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회장은 애틀랜타에서 25년간 메시아의 찬양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지난 10월 이민 50주년 기념 한미친선음악회 공연차 애틀랜타에 왔었던 박지혜는 두 달 전 아름다운 도시 애틀랜타에서 공연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일찍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비발디의 사계중 겨울로 문을 연 1부에서는 헨델의 메시아 중 일부 곡들과 베토벤의 곡 등이 연주됐다.
박지혜는 ‘심포니아’와 ‘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여’를 솔로 피처링해 연주하기도 했다. 이어 7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주의영광’,’우리를 위해 나셨다’ 등을 불렀다.박지혜는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루돌프 사슴코 등을 연주했다.
박지혜의 연주와 합창단의 합창, 협연 등에 관객들은 몰입했고 매 연주가 끝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공연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아시안아메리칸센터(AARC)를 통해 싱글맘 지원과 장애인 체육선교회의 사역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