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어번-오펠라이카한인회가 지난 1일 오후6시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및 인근 한인회 관계자를 비롯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전영수 제2대회장의 취임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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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어번-오펠라이카한인회는 지난 2019년 강력한 토네이도 피해를 당한 지역 한인들을 돕기 위해 급하게 구성됐다면서 별다른 준비없이 한인회 활동을 하다보니 주변의 방해와 무관심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역 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제39회 동남부 체전에 참여해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전영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가 없으면 감당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난 16년간 앨라배마에서 돌봐주셨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으로 믿고 2년간 한인사회를 위해 힘껏 봉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영수 회장은 이어 최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순회영사와 유권자등록 행사가 대대적인 성공을 거뒀다면서 올해 열리는 센서스와 선거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