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한인 인구 총조사 위원회(SE Korean American Complete Count Committee, 이하 CCC)가 2020센서스 인구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지난 13일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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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센서스는 3월부터 각 가정별 고유 번호가 담긴 우편물이 발송되고 온라인, 전화, 문서로 참여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한국어 지원이 종이로 안되기 때문에 온라인과 전화 참여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날 CCC측은 “서로 다른 세대와 단체들이 한인 권익 신장의 목표를 가지고 정기적으로 만나 센서스 홍보를 위한 개인과 지역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궁극적인 목적은 “서로 다른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 했다.
사라 박 귀넷 카운티 제1 보좌관은 “실제로 한인인구는 추산치와는 거리가 먼 인구로 카운트됐으며, 특히 0-3세, 시니어들도 카운트되지 않았던 현실이었다”며 “10년마다 조사하는 인구센서스는 한인 커뮤니티 규모와 지원사업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현재 조지아 한인인구는 12만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인구 센서스에는 7만여명으로 집계돼 있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방법에 따라 센서스 조사지 안에 법적인 체류 신분에 대한 질문 항목은 없으며 소셜번호나 시민권자의 여부는 절대 묻지 않게 되어 있으며 조사국이 수집한 모든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한편 CCC 주요 정보로는 3월 12일-4월 3일까지 각 가정에 가정별 고유번호가 담긴 엽서가 도착하고 4월 8-16일 각 센서스 우편 신청서 도착, 4월20-27일 최종 독려차원의 센서스 참여 독려 엽서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5월-7월 참여하지 못한 각 가정에 센서스 국 직원이 직접 방문하게 된다.
센서스 참여제공 웹사이트는 동남부 한인 인구 총조사 위원회 kacensus.com 한국어, 영어 / 아태계 센서스 aapicensusga.org(한국어 포함)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