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 내슈빌에 거주하는 유명 음악 프로듀서 겸 엔지니어 신배호씨가 지난달 31일 법원에서 배심원에 의해 가중 납치, 가중 폭행, 가중 성폭행, 가정폭력 등 6건에 대해 중범죄 유죄 평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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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는 2018년 12월 여자친구 J씨를 자신의 집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른 범죄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 관심을 끌었고 결국 한국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사건의 전모와 재판과정이 생생히 방영되기도 했다.
피해자 J씨에 앞서 신씨와 사귀다 비슷한 폭행을 당했다는 다른 피해자 구원영씨(가명)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같고 지금까지 있었던일 상세히 전했다. 현재 애틀랜타에 거주하고 있는 구씨는 신씨의 재판과정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그것이 알고싶다’에 같은 가명으로 출연하기도 했다.